일본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계속 이 날 뇌우떠서 엄청 걱정했었는데
날이 엄청 좋았다.
디즈니에서 숙소가는 길에만 비온게 전부인듯.
-2016.09.26 여행 3일차-
의도하고 할로윈 기간에 간건 아니지만.
할로윈 시즌에 디즈니에 갔다.
걱정했던것에 비해 날이 무척 좋았다!!!
디즈니 처음 가보는 거고. 가기 전에 제대로 안 알아보고 가서
뭐 해야하는지 한참 떠돌아다녔다.
길 잘못들어서 숍 들어가서 지도받고 덤보부터 타러갔다.
근데 가는 중에 푸 허니헌트 패스트패스 보이길래 그거 뽑고 덤보로 감.
애기들만 잔뜩 줄 서있어서 직원이 몇명이냐고 물어볼때 혼자라니까 뭔가 눈치가 이상했닼ㅋㅋㅋㅋ
덤보 진짜 별것도 없는데 재미있었다. 덤보 어트랙션 옆 덤보 구조물에서 사진찍고
무슨 트레인이랑 배타는 어트랙션 탔다.
재미있었다. 옆 구경하고 있는데 빅선더 타는 사람들 지나가구 그랬다.ㅋㅋㅋ
멍하니 돌아다니다가 퍼레이드 구경.
이번 할로윈 도날드덕 귀여운거 같다...
계속 인형 뽐뿌왔는데 참았는데 괜히 참았나...ㅜㅜ
길 헤매다가 찍어봄.
하늘이랑 성의 구도가 잘 어우러지게 찍힌거 같다.
저 하늘이 뇌우예상이었던 날이었다니..ㅋㅋ 날 좋아서 참 다행!
스티치 어트랙션 타고 싶은데 못찾아서 뺑뺑 돌다가 배고파서 볕이 안드는 벤치에 앉아서 오는 길에 사온 샌드위치 먹었다.
그리고 겨우 스티치 찾음.
인기가 없어서 사람들이 안 보여서 못 찾은거였다...ㅋㅋㅋㅋ
직원이 머리띠 벗어달래서 그거 벗고 나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시작이라
자막 관련해서 문의할 틈이 없었다ㅜㅜ
한산해서 맨 앞에 자리 잡고 보는데 스티치랑 정면을 볼수 있는 자리였다.
그래서 스티치 등장했을때 스티치가 쏜 물 맞음..ㅜㅜㅜ
뭔 내용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재미있었다. 다 기계가 움직이는걸텐데 진짜 섬세하게 움직여서 신기했다.
애기들이 메고다니는 팝콘통....
덤보로 사고싶어서 굳이 회전목마있는 곳까지 왔다.
사실 사면 완전 짐이기 때문에 언제살까 엄청 고민했었다.
그래서 이 팝콘부스 건너편에 있는 백설공주 어트랙션 타고 삼ㅋㅋㅋㅋ
어트랙션 줄서있으면서 계속 팝콘부스 봄ㅋㅋ ㅋ이것도 줄 많이 서있구해섴ㅋㅋ 눈치싸움이었음.ㅋㅋㅋㅋ
타고오니 줄이 많이 줄어서 샀다.
덤보통에 사면 2300엔이다.
살땐 비싸다는 생각 안했는데 졸라 비싸넼ㅋㅋㅋㅋㅋ
그나마 맛은 무난무난한 밀크초코.
내가 뽑은 패스트패스.
빅선더를 푸보다 늦게 뽑았는데 시간이 일렄ㅋㅋㅋㅋ
스페이스 마운틴은 뽑는데 엄청 고민했다...내가 저시간까지 있을까? 싶어서..ㅋㅋㅋㅋ
근데 결국 있었고요?ㅋㅋㅋ
나름대로 자리잡은 퍼레이드.
바닥에 앉기 싫어서 일부러 뒤에 돌담?에 앉아서 기다렸는데....
구도 거지같이 찍히고 단렌즈로 가져간거라 거리가 멀어서 진짜 안 찍히더라ㅜㅜㅜ
넘 더워서 줄서서 아이스크림 사먹었다.
줄서있는데가 엄청 햇빛이 내리쬐는 곳이라 넘 힘들었다ㅜㅜㅜ
더웠어서 저거 입에 넣으니 엄청 시원하더라ㅜㅜㅜ
근데 엄청 빨리 녹아서 줄줄 흐르길래 지도 대고 먹어서 지도 완전 배림.....
푸의 허니헌트타고 거기서 새로 지도 받았다. 직원이 영어를 잘했다!
하지만 나는 일본어로 대답했짘ㅋㅋㅋㅋ
푸의 허니헌트가 무슨 어트랙션인지도 모르고 탄거였는데 오오 재미있었다. 신기하고.
그리고 다음 퍼레이드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신데렐라 성 어트랙션도 탐...
재미없었다.....ㅜㅜ 연결된 숍의 공예품이 존예였다.
다음 퍼레이드는 이전에서 학습한 것을 토대로 자리를 앞쪽으로 잡았다.
앞에서 두번째줄에 앉았다..ㅋㅋㅋ
사실 세번째줄쯤 앉았어야 했겠지만 나는 한명이기 때문에 두번째 줄 남는 구석에 자리 잡았다.
기구타고 오지 않는 퍼레이드 멤버도 촬영할 수 있었다.
나는 원래 퍼레이드할때 놀이기구 타는 타입인데 어트랙션 타는것에 마음을 놔섴ㅋㅋ 퍼레이드도 재미있게 즐길수 있었다.
퍼레이드 보고 난 후 미키 햄버거~
치킨 어쩌구도 있었는데....뭔가 맛을 보장할 수 없을거 같아서 급히 고기로 바꿈.
근데 완전 급식 불고기맛임....;;;
포테이토는 맛있었다.
근데 배불러서 남김ㅋㅋㅋ
넘 피곤해서 다 먹고 난 후에도 앉아서 핸드폰했다.
이날 다섯시에 아이나나 새 이벤트 시작하는 날이었는데...;;
나 이벤트 카드도 있었는데..ㅜㅜㅋㅋㅋ 이렇게 겹치면서 이번이벤트는 스루하기로 했다.
저거 먹고나서 숍이나 구경하다가 벤치 앉아서 쉬다가 패스트패스 끊었던 스페이스 어쩌구 타려고 했는데
결국은 몬스터 주식회사 어트랙션은 한시간 기다려서 타고난 후 바로 저거 탔다.ㅋㅋㅋㅋㅋ
내 뒤에 프린세스 코스한 사람들이 있어서 직원들이 그 사람들 프린세스라고 칭하더라 신기했다.
이건 진짜 빠르더라 혜성특급같은?
안이 진짜 어두워서 암것도 안보이는데 그 주변을 어떻게 꾸민건지 우주 속 레일을 달리는 느낌이었다.
불꽃놀이를 기다리며 돌아다니다가 불이 들어온 성과 함께 동상 찍기..ㅋㅋㅋ
이거 찍고 있는데 일본애긴지 뭔지 여튼 애기가 나를 엄청 빤히 쳐다봤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색하게 웃어줌ㅋㅋㅋㅋ
불꽃놀이를 성이 보이는 다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청소원이 오더니 불꽃놀이 거기서 안 보일거라몈ㅋㅋ 위치 말해줬다...
기다리던 사람들 다들 탄식 내뱉으며 다른 위치로 이동ㅋㅋㅋㅋㅋ
불꽃놀이는 생각보다 엄청 작았고, 신데렐라 성에 영상 쏴서 보여주는게 재미있었다.
딱 그 이벤트?까지만 보고 숙소로 이동...가는 중에 숍 들러서 할로윈 푸산건 비밀...ㅋㅋㅋ
푸의 허니헌트 탄 이후 들른 숍에서 고민하다가 안샀는데 숙소가기전에 결국은 산겈ㅋㅋㅋㅋㅋ
나는 이 날 하도 걸어서 허리에 병을 얻었다...ㅜㅜ
그리고 이 날 안 사온 덤보 누이구루미 아직도 눈이 어른거려ㅜㅜㅜ 그냥 삼천엔 주고 데려왔어야 했어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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