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에 관련된 포스팅을 드디어 하게되다니...!ㅋㅋㅋㅋ
여행다녀온게 엄청 오래된 일같이 느껴져!!!
마지막 날은 12시 비행기라 여유없이 짐정리하고 료칸주변 구경하고 하네다 고고했다.
-2016.09.28 여행 5일차-
여행중에도 나는 6시~6시반 사이에 기상했다.
이 날은 전날 늦게 잤는데도 6시 정도에 일어났던듯?
마지막 날 아침은 료칸 숙박비에 포함되어있는 조식을 먹을 예정이었다.
료칸 조식시간은 7시 반부터여서 그 동안 짐싸며 티비봄ㅋㅋㅋㅋㅋ
근데 맨날 7시 전에 아침 먹었어서 배가 고프더라ㅜㅜ 그래서 이틀정도 묵혀놓은 호로요이와 편의점 커스터드 슈 먹었다.(근데 슈 먹다 버림..느끼...;;)
티비에서 트위터에서 봤던 '오하스타'를 하더라 핵 신기해 하면서 봄ㅋㅋㅋㅋ
7시 33분쯤? 식당으로 들어감ㅋㅋㅋㅋㅋ
식당 문에 뭔 팻말 붙어있길래 멈칫해 있으니 카운터의 할아버지가 [도죠도죠]라고 말씀해주심ㅋㅋㅋㅋ
들어가서 방번호 알려드리고 좌석 앉았다.
내가 제일 먼저 온듯ㅋㅋㅋ
나는 좌식으로 앉음. 료칸이라 서양권 외국인들이 많았는데 그 사람들은 다 입식으로 앉더라.
좌식이어도 진짜 아빠다리나 무릎꿇고 안 앉아도 되던뎈ㅋㅋ 가운데 뚫려있어서 발 내릴수 있었는뎈ㅋㅋㅋ
먼저 나온 녹차인가? 마시고 있다보니 음식들이 다 나왔다.
밥 위에 김이 있는건...ㅋㅋㅋ 직원분이 먹는 방법 알려주신다곸ㅋㅋㅋ 보여주셔섴ㅋㅋㅋ
내가 생각한 일본식 조식치고 더 평범했닼ㅋㅋㅋㅋㅋ
말린 연어구이? 이런거 나올줄 알았는뎈ㅋㅋㅋㅋㅋ
고등어구이 진짜 비린내 장난 아니었는데 엄청 신기한게 입에 넣으면 안 비림ㅋㅋㅋㅋ
근데 고등어 왤케 칫챠이햌ㅋㅋㅋㅋㅋ
계란은 버터넣고 한건가....하 또 엄청 느끼해ㅜㅜ 무조건 옆에 있는 생강절임이랑 같이 먹어야했다.
저 시금치무침?은 빻은 땅콩도 같이 버무려져있어서 되게 고소했다.
반찬양에 비해 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더 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직원도 바쁘고 양을 정확히 못 말할거 같아서 멍하니 있는데
직원분이 후식으로 커피있는데 먹겠냐고 함ㅋㅋㅋ 그것도 먹고 나옴ㅋㅋㅋㅋ
조식먹고 방 들어오니까 우리나라 사극해주고 있었다.
자막도 있는데 더빙도 되어있음ㅋㅋㅋㅋㅋ
이제훈 원래 목소리 모르긴 한데 일본판에서 뭔가 목소리 울림 개 쩔어서 저거 누구야?하고 찾아보니 카와다 신지라는데....
네이버에 검색하면 가명시디 감상밖에 안뜨는......
여튼 우와 신기하다 하면서 화장함ㅋㅋ
그러고보니 조식 먹으러 가기 전에 호텔 유카타 입고 가도 되나? 고민하다가 그냥 옷입고 갔는데...외국인타치들 다들 그냥 옷 입고 와서....
그냥 옷 입고 온걸 안도하며 밥먹었었닼ㅋㅋㅋ
가는 중의 상점들이 하나 둘 문을 열고 있었다.
센소지 쪽 상점중에 전범기 무늬 티셔츠 파는 상점있어서... 하.....눈갱 당하고...
절같은 유치원가는 애기들 구경하고....
저 등 밑에 조각되어있는겈ㅋㅋㅋㅋㅋㅋ
전 날 누가 밑에 찍는거 보고 저기에 뭐있길래 하고 본거였는데
뭐가 있긴했구나..!
그 전날 현지인과 함께했던 미쿠짘ㅋㅋㅋ
옆에 줄에 한가득 점괘종이가 달려있었는데
아침에 와보니 하나도 안 달려있넼ㅋㅋㅋㅋㅋㅋㅋㅋ
애니에서 보던 부적...
생각보다 비쌌닼ㅋㅋ 애초에 파는 창구 열려있지도 않았고...ㅋㅋㅋㅋ
예쁘게 생긴건 순산기원 부적이었다.....(먼산)
오백엔이었는지 삼백엔이었는지 옆에서 향사다가 꽂고 기도하는 곳.
냄새 쩔어....!
구경하고 오는 길에 내가 묵었던 숙소.(11시 지나면 저 발 내려져있음ㅋㅋㅋ)
사실 별 생각없이 료칸 검색해서 걍 필와서 예약했던 숙소였고.
예약 후 검색했을때 실제로 묵었던 사람의 후기같은거 찾기 어려워서 걱정했는데
만족스러웠다. 직원분들 다들 친절하셨음.
숙소 들어가는 입구 쪽 장식물ㅋㅋㅋㅋㅋㅋㅋ
옆자리 괴물군에서 하루가 엄청 집착?했던 너구리상.
징그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까지하고 완벽하게 짐 다 싸고
체크아웃하러 캐리어 질질 끌며 엘베탔는데 중간층에서 할머니가 내 캐리어보다 주춤하시길랰ㅋㅋㅋ [도죠도죠]ㅋㅋㅋㅋㅋ
그 다음에 멈춘 층에서 서양인이 주춤하길래 할머니가 [도죠도죠]ㅋㅋㅋㅋㅋㅋㅋ
체크아웃하고 냉면언니가 말해준 시간에 맞춰가야하는 이유를 몰랐어서 좀더 빨리 나왔음....
근데....하네다행이 따로 있어서 그 시간에 가라고 했던거였구나...ㅜㅜ
가는중에 깨달아서 중간에 한번 내려서 하네다공항행 올때까지 벤치에 앉아서 기다렸다.
깨달아서 다행이었어ㅜㅜㅜ
나는 좀 일찍 탄편이라 앉아서 갈수 있었는데 점점 사람이 불어났닼ㅋㅋㅋㅋ
공항 도착해서 탑승동에서 면세로 과자사고....하 회사사람들 주는거 아까웠는데 샀다...ㅜㅜ
여튼 면세사고 잠깐 앉아서 짐 확인해보는데 아이팟이 안보여서 멘붕...!
안내데스크에 전화 어디서 쓸수 있냐고 물어보고 한바탕 난리...였지..ㅜㅜㅜ 다행히 가방에서 찾아서 료칸에 전화 안해도 됐다....
애초에 료칸 번호도 알 수 없었음....바우처 캐리어에 넣었었는데...ㅋㅋㅋ물론 검색하면 나왔겠지만은...
여튼 안심하고 일본와서 안 먹어본 야끼소바...먹었는데...
돈까스소스맛...?
이거 720엔이었나? 그랬는데....하? 이걸?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일본에서의 마지막 음식 망했음...ㅜㅜㅜ
엄청 짰어서 탑승게이틑 가는 중에 자판기에서 쿠우 뽑아 먹었다.
딱 130엔인가 있어서 그 안에서 사먹음ㅋㅋㅋ
귀국 비행기는 기류가 좋지 않아서 롤코타는 기분이었닼ㅋㅋㅋㅋ
하....김포공항에서 우리집까지 환승 안해도 되서 그냥 지하철타고 왔는데....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야겠어...;;
한국 지하철 자리 존나 좁아서 캐리어까지 케어하기 너무 힘듦.
그냥 뱅기도 싸니까 그냥 인공으로 잡고 리무진버스타구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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