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까지 일본밖에 안가봐서 일본이 젤 해외여행가기 쉬운 나란줄 알았는데

대만인데? 대만이 젤 만만한거 같은데?


왜냐면!

유심칩인데도 인터넷이 거진 한국속도고! 대만사람들 영어소통에 대부분이 유연함.

솔직히 모든 시스템이 한국과 거의 다를게 없는 느낌임.

버스정류장마다 우리나라처럼 버스대기 LED판 다 있고 전철에도 스크린미러링 다 있고

아마 버스-지하철 환승개념도 있고.

그리고 내기준 물갈이도 안함.난 일본만가도 물갈이하는데 대만에서는 그런거 전혀 없었다.



단점이라면....대만다운게 뭘까? 이거임...ㅋㅋ

가면 거의 일본인......일본인 일본인임ㅋㅋㅋㅋ 한국사람도 많은데 일본사람이 진짜진짜 많아.

여기가 대만인지 일본인지 싶음...심지어 편의점가도 과자같은거 대부분이 일본제품임.

근데 또 거리를가면 한국 코스메틱 매장이 즐비함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특색있는 도시는 아닌것 같다.

사람들이 친절하고 관광하기에 교통수단도 잘되어있고 호텔도 싸고 그냥 호텔놀이하기 좋은것 같다..

쇼핑도...사실 잘은 모르겠엌ㅋㅋㅋ 딤섬은 맛있어.




나는 유명하다고 다 가진않고 내 취향에 맞춰 몇몇 스팟만 갔는데....만족스런 여행이었다.ㅋㅋㅋㅋ

호텔뒹굴뒹굴최고!

전날 편의점에서 맛없는 삼김과 같이 샀던 처커리~우유....

맛없었다...왤케 밍밍?

호텔조식 먹기전에 마시다가 맛없어서 그만먹고 호텔에 걍 버렸다...

마지막날까지 포테이토 튀김은 나오지 않았다ㅜㅜㅜ

그래도 마지막날 조식이 젤 맛있었던것 같다....

진짜 한국 떠나기 전이니까 맛있는거 먹고 싶었는데ㅜㅜㅜ 아쉬웠다.

메인역 공항행 버스타러 옴.

실내에 줄서는 곳이 있었다....나중에라도 알게되서 줄섰다...

어차피 사람도 별로 없었고...근데 내가 너무 여유를 부렸나....공항도착하면 뱅기출발시간보다 1시간전에 도착할거 같아서 진짜 너무 똥줄찼다.

게다가 캐리어 무게도 호텔에서 안재보고 와서 규정보다 높게 나올까봐 너무 두려웠다...ㅋㅋㅋㅋ추가차지는 싫으니까ㅜ

오는길에 미리 알아놓은 카운터위치덕에 한시간전에 도착해서도 무사히 체크인 할수 있었다...ㅋㅋㅋ

돈을 너무 아꼈는지 애매하게 돈이 남아서 비싼 생수랑 나 대만여행온다니 대만달러 보내줬던 언니에게 줄 카드지갑을 면세점에서 구입해서

7원남기고 돈 다 털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집 돌아오는 길에 우여곡절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는데....그와중에 사온 간식들 사진 찍은거...ㅋㅋㅋㅋㅋㅋ

썬메리 포장은 볼때마다 제사용 초 박스같다.ㅋㅋㅋㅋㅋㅋ

빨간 포장지의 펑리수가 순청베이커리의 펑리순데....내가 후쿠오카 돌아올때까지 손도 안댔길래 왜 안먹었냐 물어봤더니

아빠가 무슨 약인줄 알아서 안 먹었다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오후에 친구랑 저녁 약속이 있어서 할머니랑 아는언니한테 부쳐줄 간식정리하고 만날 친구 간식 정리한다고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왜냐면 다음날은 또 바로 후쿠오카를 떠나야 하기에 나는 시간이 없었어ㅜㅜㅜ

호텔 체크인할때 받았던 종이...

일정 체크하다보니 치아더까지 갈 시간이 없을것 같아. 호텔에서 주문하려고 주문서 작성하고

조식 먹기전 카운터에 제출했더니....크루가 확인해보더니 치아더 물량이 없어서 안될거 같다고 했다....ㅜ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치아더는 못 사온...ㅜㅜ

다들 내가 직접가서 사면 더 싼편이다.

조식 대충먹고 미미크래커 사러 융캉제 가는 버스안.

호텔 근처 정류장에서 가니 바로 미미크래커 건너편에서 내려주더라.

신호 기다리는데......줄봐....ㅋㅋㅋㅋㅋㅋ

이때 9시 20분인가? 어쨌든 오픈시간은 넘겼는데....허얼~~~

블로그 후기글 보면 미미사장님이랑 할머님이 함께 일한다고 했는데....

이 날은 사장님 혼자 일하고 계셨다.

그래서인가 손이 엄청 빠른데도 줄이 금방 줄지가 않았다ㅜ

수량제한은 없던 날이었는데....

들고갈 것 생각해서 그냥 다섯박스만 사왔다.

개인적으로 나한테는 자꾸 손이 가는 맛은 아니라...다섯박스만 사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미미크래커사고 좀 이른시간에 금계원을 갔다.

융캉제에 다시 올 일이 없을거 같아 미미크래커때문에 온김에 다 처리하고 싶어서

사실 호텔조식을 먹어서 배도 안고픈데 주문을 했다.

샤오롱빠오만 시킬까하다가 짜사이가 있길래 우리나라 중화 레스토랑에서 내주는 짜사이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그냥 중국식 반찬을 뜻하는 거였나보다ㅜㅜㅜ

너~~~~~어무 예쁜 샤오롱빠오.

가격도 싼데 맛도 있었다....

다섯개쯤부터 느끼함이 올라오지만...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그 짜사이....

사실 주문했을때 짜사이가 들어가지 않았어서 샤오롱빠오 반쯤 먹고있을때 받아왔는데...

내가 짜사이를 고르러 갔을땐 오이김치도 없어서 그나마 먹을만할걸로 챙겨왔다.....

비싼 음식점이 아니라 다행이었다....

이미 샤오롱빠오로 배가 꽉차서 콩나물만 쏙쏙 골라먹고 남기고 왔다.

아마 샤오롱빠오는 다 먹었다....거의 마지막엔 꾸역꾸역......왜냐면 맛있으니까ㅜㅜ 한국가면 못먹자냐ㅜㅜ

숙소오는 길에 메인역 근처에 있는 순청베이커리에서 6개입 펑리수를 두개 사왔는데

사장님이 시식으로 주시고 남은것도 싸주셨다!!!

방금 구워놔왔던거라 뜨듯한데 겉은 바삭?하고 속도 촉촉하고 맛있었다.

버터풍미가 강한편!

수신방보다 비싼편이다...ㅋㅋㅋㅋㅋㅋ수신방보다 버터풍미가 강함.

그리고 미미크래커도 먹어봄....

이때 개배불러서 솔직히 맛있는지 모르겠더라....ㅋㅋㅋㅋㅋ

그리고 숙소에서 급 가챠 땡겨서 5성확정 연가챠 돌렸는데 5성 두개 나왔다.

근데 웃기게 그 5성이 둘 다 체셔네콬ㅋㅋㅋㅋㅋㅋ


숙소에서 쉬는데 뭔가 속이 너무 더부룩하고 졸리길래 소화제 먹었더니....

나중에 샤오롱빠오 트름이 올라오더라....;;;

단수이 일정때문에 숙소에서 힘들게 발을 뗐다....

숙소 바로 옆 건물 지하에 애니메이트가 있어 구경왔다.

일부러 노리고 이 숙소 고른건 아니었는데..ㅋㅋㅋㅋ 웃기게도...참...ㅋㅋㅋ

기념으로 만화책 하나 사올까 했는데...돈 엄청 조금 환전해와서 참았다. 구경만 했다.

생각보다 그렇게 좁진 않았다. 후쿠오카 애니메이트보다 넓었던 느낌..ㅋㅋㅋㅋ

중고굿즈도 파는데....대만에서도 내오빠가 젤 싸...ㅜㅜ

근데 이 애니메이트 한쪽면에 존나 크게 도검난무였나 여튼 그 병신같은 사상의 게임관련 벽보에 붙어있더라...

대만인은 비위도 좋지..ㅋㅋㅋㅋㅋ대다나다

츠키우타 코너~~~~~ 옆에도 더있는데 그건 2.5세계관 굿즈라...나는 별루...

굿즈양은 많진 않는데 가격은 비슷한 편이다.

우리나라는 대만환율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일본보다는 대만에서 사는게 조금 더 싼거 같다.

단수이 도착.

도착해서 느낀건 우리나라 제주같단 느낌이었다.

버스타고 홍마오청 가는데 그 도로도 약간 제주도의 느낌ㅋㅋㅋㅋㅋㅋ

홍마오청에 도착해서 티켓사고 손등에 도장도 찍었다.

우리나라 국기 없어서 아쉬웠다.

음....저기에 있는 국가중에 내가 상대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국가들이 많긴함.

어떤 기준으로 국기가 달려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대만국기가 바람에 펄럭여서 잘 보일때를 맞춰 찍은 사진!ㅋㅋㅋㅋ

이 사진 찍으면서 진짜 제주도 같다고 생각했다...존나 제주도 테마파크 왔냐고요 나년....;;;;;

나는 제주도 솔직히 노잼여행지라고 생각하는데 단수이가 딱 그런 느낌이다...

이미 저 구도로 사진찍고 건물들어와서 구경하는데 박문창이란 사람이 내가 사진찍은 구도로 그림그려놔서 신기했다.ㅋㅋㅋㅋㅋ

홍마오청에 이어 진리대학교.....음...내 기준 노잼..

나는 이 학교 배경으로 찍었다는 그 영화를 안 봤거든...ㅋㅋㅋ

그리고 소백관...

도장확인 안했다...직원이 다른 관광객 상대하고 있어서

내가 주변 얼쩡거렸는데도 신경 안써줘서 그냥 들어감...ㅋㅋㅋㅋ제지도 안했다.

날씨가 좋아서 붉은지붕 건물들이 참 예쁘게 찍혔다.

이 건물안 벤치에서 샤니라이...이벤트곡 몇 곡정도 치고 땀 좀 식히고 이동했다.

오픈되어있어서 그런지 에어컨이 작동중인데도 영 시원하지 않았다...그래도 야외보단 쾌적....;;

이동중에 본 일본식민시절에 일본인이 관리하려고 지은 일본식 집이라는데...ㅋㅋㅋㅋ

대만사람들 존나 특이하당....

나라면 식민통치 끝나자마자 저 집 불태워버리든 부숴버리든 어떻게 했을텐데 ...이딴걸 관광지로 쓸 생각을 하다니...ㅋㅋㅋ;;;

좋지 않은 의미로 발상이 특이하네...

구경할까하다가 신발도 벗고 들어가야해서 그냥 다시 갈길 갔다.

단수이 스타벅스 가는 길에 있는 벽화길.

무슨 외국인 의사가 지은 교회라는거 같던데.....

이건물 볼때나 글 찾아봐서 자세히는 모르겠네.....

하 이런 코스자체가 너무 제주도스러워ㅜㅜㅜ

아마 전기관련 관리함? 이런거 같은데 벽화꾸며놓은게 귀여워서 찍었다.

스타벅스....힘들어서 쉬려고 들어갔는데...

이미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는 만석.....ㅜㅜㅜㅜㅜ 포기하고 나왔다.

해안길.......지는해와 경치 구경하는 사람들...

나는 바다비린내에 죽을맛....;ㅁ;

그리고 비둘기도 와방많아....극혐!

생과일주스 찾고 있었는데.....다 아이스크림, 대왕오징어튀김가게밖에 없어서 헥헥거리면서 돌아다녔는데

드디어 찾은 생과일주스 가게....

진열된 과일중 망고가 없는거 같아 물어봤더니 망고도 있단다.

망고주스 M 70원주고 사먹었다.

관광지라 그런건가...망고라 그런건가....숙소근처 주스집보다 20원이나 더 비싸다...

오징어튀김 사먹을까 고민하다가 단수이에 바다비린내가 너무 역해서 그냥 시식으로 주는것도 안먹고 그냥 바로 역으로 갔다.

단수이역 근처에 맛집인 다콰이 스테이크 먹을까 하다가 스린야시장에서 지파이를 못 먹을거 같은 생각에 돈도 없고 그냥 바로 스린야시장으로 출발.

스린야시장 도착했는데 엄청 그냥 홍대거리같고...야시장스런 느낌이 별로 없었다.

유키망고젤리 싸게 파는 집(한박스당 60원)이 생각보다 초입부에 있어서 7박스사고 나니....엄청나게 무거워서 다른거 구경할 생각도 없이 바로 본능적으로

지파이집을 찾아갔다...ㅋㅋㅋ

라!이거! 외쳐서 돈주고 바로 받아들고 버스타러 이동~~~

사람들 다들 이제야 야시장 오고 있는데 나새끼 집에 가구요~~~ㅋㅋㅋㅋㅋㅋ

버스에는 사람이 없어 여유롭게 왔다.

숙소오는길에 많~이 식었다 지파이....

버스 기다리는 중에 먹을땐 엄청 크리스피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식어서였을까 저 망고맥주가 맛없어서? 참치마요 삼김이 존나 대만냄새가 나서였을까?

입맛 뚝 떨어져서 정말 적은양먹고 그냥 씻고 잘준비했다.

씻고나오니 이누야샤하고 있어서 우리애랑 기념사진도 찍어봤다.

셋쇼마루 중어더빙은 목소리 별루 안 멋있....어...ㅋㅋㅋㅋ귀티가 안나는데...;;

다음날 아침비행기라서 짐정리하구 잤다...

내가 생각보다 펑리수라든지 과자를 많이사서.....짐이 많았다.....

망고젤리는 선물줄 몇박스 제외하고 세박스 내용물을 한박스 안에 쳐넣어서 하나로 만들었다...ㅋㅋㅋ

조식쿠폰...

혼여행인데....더블룸이라 하루에 두장씩 받았다....

조식 기대하고 갔는데....ㅜㅜㅜ

내가 간날은 영....별로였다....

스크램블에그는 너무 짰다.... 빵이랑 억지로 같이 먹었다...

이 날으 과일도 영 별로였다...구아바랑 용과였는데

구아바는 뭔 이상한 화장품 맛이고,....용과는 왜 유명한거야? 무맛.....!

이 날 날씨 정말 좋았다!!!

엄청 더웠어ㅜㅜㅜ

호텔에서 밍기적대다가 겨우겨우 왔던건데...ㅋㅋㅋㅋㅋ

이런거 정말 화려하고 예쁘다고 생각해....

대만에서는 건물 천장 진짜 많이 찍었다.

대만의 자판기....

잘보면 가격 밑에 츠메타~이라고 적혀있다...일본 자판기 그대로 사용하는거니....?ㅋㅋㅋㅋ

대만에서 한번도 자판기 사용 안해봤네...ㅋㅋㅋ

중정기념관 계단 도입부?에 있는 동상!

우리나라 해치같아서 찍어봤다.ㅋㅋㅋㅋㅋ

멍청해보여서 귀엽다.

중정기념관.....

내가 구경할때는 교대식이 끝나고 얼마 안되서 사람이 많이 없었다.

대만은 진짜 천장도 예쁘게 잘 꾸며놨어...!

같은 건물의 갤러리........또 천장 찍었다..ㅋㅋㅋㅋ

잘보면 중정기념당이라고 써져있당.

난 사실 보는 눈이 없어서...

대충 구경하고 소파에 앉아서 쉬었다.

정시에 교대식을 하기 때문에 교대식 하기 전까지 여기서 쉬다가 다시 올라갔다.

교대식 동영상촬영했는데....다음팟에서 용량초과라고 그냥 안올려주네....

나중에 내가 부지런하다면 추가해서 올리도록...하겠다...;;;;

중정기념당 구경다하고 굿즈샵에서 굿즈도 사고

까오지까지 걸어갈수 있길래 슬슬 걸어갔다.

까오지보다 대로변에 있는 딘타오펑은....벌써 줄서있더라.

그에비해 까오지는 한산했다. 사람 많을줄 알고 쫄았었는데...ㅋㅋㅋㅋ

입구에 직원이 대기하고 계시고 들어갈때 한명이라고 말하니 2층으로 안내받았다.

점심시간 되기 전이었어서 그런지 나 이외에는 외국인 가족단위 손님이 두 테이블 정도 있었다.

내가 먹는 와중에 사람이 마구마구 늘어났지만.

원래 까오지에서 동파육 먹을 계획이었는데....

전날 먹는 양이나 기호를 보니 동파육은 절대 무리 같아서 군만두로 주문했다.

까오지는 일반 샤오롱빠오보다 샤오롱빠오 군만두가 더 유명하다고 알고 있음.ㅋㅋㅋㅋ

군만두라 그런가 피는 두꺼운 편이었고 육즙이 줄줄 흐르진 않았다.

근데 맛있었음!!!!!!

10피스가 나오는데.....나는 원래 양도 많지 않고 느끼해서 다 못먹었다....ㅜㅜ

생강도 많이 먹고 콜라도 같이 마셨는데....왜였을까...ㅜㅜ

포장해달라고 하기엔 양이 너무 적어서 그냥 남겼다...아까워ㅜㅜㅜ

가격은 이정도.... 팀호완처럼 봉사비를 10퍼센트로 추가차지를 낸다.

밥먹고 숙소돌아가는 길....

버스타구 가는데 하차벨...완전 그냥 한국!

버스가 호텔뒤편에 내려줘서 호텔가는 중에있는 시장에서 사마신 50원짜리 파인애플 생과일 주스.

가격도 제대로 모르고 그냥 사마셨는데

할아버지한테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쿨하게 50원짜리 동전을 보여주심...ㅋㅋㅋㅋ

마침 50원이 딱 있어서 지불하고 마심...ㅋㅋㅋㅋ

쥬시는 엄청 단데....여긴 정말 생과일을 그자체...ㅋㅋㅋ 셨다.

근데 속이 니글니글해서 좋았다.

중정기념당에서 샀던 굿즈.

카드지갑 사용하는데...이걸로 갈아타려고~~~~

저 븅신같은 빨간볼은 탈착이 가능해서 떼버렸다.ㅋㅋㅋㅋ

숙소에서 정말 오랫동안 뒹굴거렸다. 낮잠까지 잠.ㅋㅋㅋ

낮잠 자는 중에 직원이 와서 룸클린관련 얘기했는데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서 이날은 룸컨디션 못받음ㅋㅋㅋ

심지어 낮잠자다가 벨 울려서 에어팟 날려버림ㅋㅋㅋㅋㅋ한쪽 못찾아서 찾는다고 난리였다.ㅋㅋㅋㅋㅋ

숙소에서 엄청 게으름부리다가 겨우겨우 온 지우펀.

지우펀 오는 버스 기다리는데 어떤 어린 대만애가 나한테 뭐라뭐라하는데....

순간 겁나 철벽치고 외국인이라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나중에 눈치까보니...애기가 나한테 버스 줄서야된다고 말해주고 싶었던거 같다ㅜㅜ

왜냐면 나는 줄 안서고 정류장의자에 앉아있었거든...ㅋㅋㅋㅋㅋ

여튼 해질때 지우펀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화장실가고 싶어 죽는 줄 알았네..ㅋㅋㅋㅋ

야시장을 가야되는데 길을 잘못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

난 또 여기서 건물을 엄청 찍었다.

대만 불교건물 완전 화려하고 예뻐!

듬성듬성 홍등이 켜진 시장 골목길....ㅋㅋㅋ

아무생각없이 가고싶은대로 올라가고 있는 중에 발견한 아기?고양이

귀여웠다.

열심히는 올라가는데.....도대체 사진스팟은 어디있는거야?ㅜㅜㅜ

아마 나는 이날 사진스팟을 못 찾았을거다...ㅋㅋㅋㅋㅋ

스팟찾는다고 걸어다니던중 발견한 또 다른 고양이!

왜 지우펀 카드지갑에 고양이가 많았는지 알겠다!

땅콩아이스크림....유명해서 사먹어본....

맛은 그냥 땅콩엿아이스크림....정직한.....

먹다 버렸다.ㅋㅋㅋㅋㅋ

사실 수신방때문에 지우펀 간거였잖아...ㅎㅎㅎ;;;

이게 할인 가격이랑 정가가 같이 적혀있어서 구경하고 계시던 한국 아주머니께 물어봤더니 버스투어하면 쿠폰준다고....

아..그렇구나...그럼 난 정가겠네 하고 프리미엄이랑 기본하나씩 계산했는데 쿠폰없다고 말했는데도 그냥 할인가에 줬다.

지우펀에서 시내오기가 조올라 개같았던......

버스 줄이 정말정말 길어서 그냥 루이팡까지 오는 버스타구 내려왔는데 30분뒤에나 열차가 온다고....ㅜㅜㅜ

대체버스 탔는데 다행히 나는 앉았다....근데 통로에 서있는 분 가방이 넘나 위협적을 얼굴 칠거같아서

일본말로 가방 좀 내려주면 안되냐고(사실상 바디랭귀지)했는데...분명 본인 친구랑 얘기할때 일본어했는데 왜 중국말하는거야ㅜㅜㅜ

여튼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가방 바닥에 내려주셨다....버스가 움직여서 몸도 제대로 못가누시면서....이분에게 너무 쪽준거 같아 미안했다...ㅜㅜ

루이팡역에서 내리실때 나한테 다시한번 사과하고 내리셨다...ㅜㅜ 졸라 내가 죄인인 느낌...ㅋㅋㅋ

루이팡역에서 할게 없어서 개구경....

열차야 빨리 출발하자....ㅜㅜ

이 열차는 되게 옛날껀지...승차감?이 너무 별로였다ㅜㅜㅜ

메인스테이션 역에서 내려서 숙소까지 그냥 걸어갔다.

숙소오는길에 산 대만 골드메달 맥주와 대만의 유명한 우육면 컵라면...

둘 다 몇입 안 먹고 버려버렸다......

맛없어ㅜㅜㅜㅜㅜ

라면국물은 변기를 통해 버리고 건더기 들은채로 편의점봉투에 넣고 묶어서 쓰레기통 옆에 두니 룸컨디셔닝때 치워주심..ㅋㅋㅋㅋ

첫날에만 사진에 찍힌 우리 11월 토깽이..ㅎㅅㅎ;;;

얘가 이렇게 짐이 될줄 알았으면 절대 안데려갔었을거야...

저번에 너무 늦게가서 허둥지둥 아빠 담배도 안사줬었어서 이번에 좀 일찍 갔다.

그니까 면세품받고 아빠 담배를 사도 여유가 있어서 이런거나 찍고 놀았다...ㅋㅋㅋ

대만행은 저가항공이라도 기내식이 간단하게 나오나보다...ㅋㅋㅋㅋ

바나나가 작은데 달고 맛있었다.ㅎㅅㅎ

체크인할때 통로창가 상관없이 앞좌석 달라고 했더니 비상구 좌석으로 주셨다.

승무원 두분이랑 마주보는 좌석이라 너무 민망했다...넓어서 좋긴 했지만...ㅋㅋㅋ

옆자리에 앉으셨던 부부분이랑 말이 잠깐 틔였었는데 얘기하다보니 돌아오는 비행기도 같았는데 이후로 못 뵀다...아숩...ㅜ

두분은 비상구좌석 받으시려고 새벽 3시 10분에 줄섰다고 하셨다....나는 6시쯤 체크인했던거 같은데.....내가 운이 좋았다...!ㅋㅋㅋ

어쨌든 나는 입국수속 받기 전에 있는 유십칩 매대에 줄선다고 두분이랑 헤어졌는데 두분도 즐거운 여행하셨길!

여튼 사진은 없는데 5일 데이터 무제한에 NT50 통화료가 부과되는 유심칩을 NT300에 주고 샀다.

근데 이거 줄이 진짜 빨리 안 줄어서 엄청 일찍 나왔던 매리트가 없었다...입국수속 줄서서 받았다ㅜㅜㅜ힝

아 그리고 인터넷 입국심사표 잘된다. 그냥 온라인~ 이러니까 알아서 처리되었다.



아그리고 사진첨부가 안됐는데 귀찮아서....

입국심사를 늦게 받아서 그런지 공항이 매우 여유가 있었다.

입국장을 나와서 오른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7번 매표소 직원에게 이빠이지우(1819)라고 외쳤다.

중국말로 뭐라하는데 '@#$거런'이라고 들려서 바로 '이거런(한명)'이라고 했다.

그 다음은 편도로 끊을건지 왕복표로 끊을건지 물어보는데 왕복표가 더 싸서 왕복으로 샀다. 표 간수만 잘하면 이득이당.

1819 국광버스타고 메인역 가는중....

이정도의 뷰가 보이면 메인스테이션 거의 다 온거다.

애초에 기사님이 뭐라뭐라 말씀해주시고 내려서 짐 내려주신다.(애초에 탑승할때 캐리어 짐칸에 실어주시면서 어디서 내릴건지 물어보심)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

진심 무계획으로 온거라 여기서 조금 멘붕이었다...뭐할지...

호텔을 바로 가기엔.....시간이 너무 일렀다...ㅋㅋㅋㅋㅋ

메인역 2층 푸드코트?같은데 가서 돌다가 크리스피도넛에서 커피랑 도넛 간단하게 먹었다.

원래 이 매장 건너편의 딤딤섬에 줄설까 하다가 줄서기 싫어서 그냥 여기 들어왔더니 그새 줄이 훨씬 길어졌더라.

검색해보니 맛집이랬다....ㅜ 나 딤섬 좋아하는데 눈물이 났다ㅜ

나중에 먹지 뭐 하고 말았는데 결국은 그 집에서 못 먹어봤다...;;;

타이페이 메인역 광장

여기가 대만인지 중동인지...;;;;

남들이 사진 찍어 올릴땐 엄청 한산하던데 내가 간날은 왤케 사람 많앜ㅋㅋㅋㅋㅋ

메인역 지하에 성품서점이 있길래 구경했다.

우리나라 핫트랙스 교보문고의 느낌이다.

대만 애기들 동화책보는데 한자에 요미나가 같은게 붙어있는데 그게 참 요상꾸리했다.

일어같기도 하고 아랍어 같기도 하고...ㅋㅋ어떻게 읽는거지 싶더라.

크리스피먹고 은근 돌아다녀서 메인역 건너편에 있는 팀호완에 줄섰다.

직원이 메뉴판이랑 빌지를 주고 시원한 차도 제공해준다.

나는 위 두개를 먹었다...이름은 기억이 안낰ㅋㅋ

여튼 갠적으로 맛은 군만두가 더 맛있었다. 느끼한거 빼면

약간 겉튀김의 맛이 우리나라 치킨맛 같다.

배부른것 보다는 느끼해서 못먹겠는데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었다.ㅋㅋㅋㅋㅋ

주문했던 음식이 다 나오면 이렇게 계산서를 준다.

팀호완은 봉사료 10퍼센트정도가 추가로 붙는다.

팀호완, 그러니까 그냥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에서 내 숙소까지 걸어서 13분이면 간다길래 그냥 걸어갔다.

골목길?이 되게 세부같다.

그린월드 호텔 중화의 체크인 시간은 3시인데 20분정도 일찍 가버렸다...

혹시나 하는 맘으로 그냥 갔는데 중화배우같이 생긴 크루가 그냥 얼리 체크인 해줬다.ㅎㅅㅎ굳!

체크인하면서 보증금을 결제해야하는데(체크아웃할때 돌려줌) 신용카드가 캐리어안에 있어서 현금으로 계산했다...ㅜㅜ

숙소 들어오니 에어컨도 미리켜져있고 완전 편하고 아늑하고 이때는 또 뭔 향기도 났어.....

티비채널도 진짜 많이 나왔다.

나새끼는 개 덕후새끼라서 애니채널 들어놓고 중어더빙되어있는 코난이나 마루코는 아홉살을 쳐봤다.ㅋㅋㅋㅋ

멍하니 앉아있다 생각나서 면세에서 산거 뜯는데

걱정했던 오야니 레이백....생각보다 작긴한데 튼튼해보이고 예뻤다.

얘는 참 유용하게 잘 들고 다녔다.



한 한시간 넘게 호텔에 있었던거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현금을 1000원을 내면 마지막날 1000원쓰기가 애매할것 같아서 결제수단을 바꾸기로 결심했다.ㅋㅋㅋㅋ

외출준비를 하고 신카를 챙겨들고 카운터에 들러서 결제수단을 바꿨다.

그리고 숙소주변 돌아다니면서 이지카드를 찾았다....

알고보니 이지카드는 패밀리 마트에서만 판다....세븐일레븐에서는 아이캐시라는 걸 판다.

여튼 블로그 후기중에 파파웨일 숙소가는중 편의점에서 예쁜 이지카드 많이 판다는 글을 보고

시먼딩 6번출구 근처 패밀리마트를 갔다.

이지카드! 하니까 주섬주섬 한 보따리(과장)를 보여줌. 기본은 없다. 다 캐릭터!

리락쿠마가 젤 많은데 뒤지다보니 라스칼도 있어서 바로 라스칼로 질렀다!

환불도 안된다니 굿즈산다는 느낌으로 샀다...ㅎㅅㅎ 라스칼 넘나 귀여워ㅜㅜ

시먼역 근처의 라이브 하우스...

시먼역 근처에서 그냥 돌아다니던 중에 용산사를 가볼까 했더니 걸어서도 가능할거 같길래....

용산사까지 걸어가는 중에 발견한 대만 경찰서!

대만은 필리핀처럼 바이크를 많이 타고 다니는데 경찰 바이크도 경찰차보다 많았다!ㅋㅋㅋㅋ

가는길에 발견한.......어차피 가는길이랑 일치해서 구경했다.

저 길에 있던 벽화들...

귀엽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

걷다보니 발견한 용산사.

용산사 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신호등이 없은 횡단보도가 있다!

용산사 마주보고있는 도로에는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경찰?로 보이는 분이 교통정리같은걸 하셨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봤던거 같은....ㅋㅋㅋㅋㅋ

대만은 불교가 국교인건지 뭔지 주변에 절이 많더라~~~

근데 그 절모양이 우리나라랑 비슷해!!!ㅋㅋㅋㅋ

딱히 계획하고 간게 아니고 관광스팟으로 유명한 곳이라 갔던건데

진심?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좀 그랬다...ㅜㅜ

여튼 저기에서 다들 한다는 반달모양 나무장식? 던지는 것과 점괘종이도 다 체험해봄ㅋㅋㅋ

반달모양은 소원을 빌고 바닥에 던져서 두개가 각각 앞면,뒷면이 나오면 소원을 들어준다던데

한번에 앞면,뒷면 나옴..ㅎㅅㅎ 심지어 점괘도 대길 나옴!!!ㅋㅋ

제발...!!!

용산사 근처에 있는 화시지예 야시장에 구경갔다.

야시장 구경중 블로그에서 봤던 점포!!!!

꼬치집?은 많았는데 여기에 사람 진짜 많았다.

정신없는 와중에 하나 사먹었다.

아주머니가 중국말만 하셔서 못 알아들었지만....

먹고싶은 소시지 가르키고 돈드리고 잘 샀다.ㅋㅋㅋㅋㅋ

맛은....먹다보면 느끼해.........

결국 다는 못먹고 버렸다....;;;;;;;

너무 힘들어서 숙소가야지하고 지하철 내려가는데

작은 용등이 귀여워서 하나 찍었다.ㅋㅋㅋㅋㅋ허접해서 귀엽다.

내 숙소....

좋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15층 배정받아서 1층에서는 무조건 엘레베이터 큰거만 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괜찮았다.

조금 쉬고나서 숙소에서 검색해보니 시먼야시장에도 왕자치즈감자 판대서 그거 사러 나감..ㅋㅋㅋㅋ

완전 숙소 건너편에 바로 야시장이라 괜찮았다.

가는 길에 저기 보이는 coco에서 밀크티도 하나 사마셨다.

나는 다른 맛 버블티도 있을줄 알았는데 없었고...그냥 기본을 마셨따....ㅜㅜㅜ

이렇게 산 밀크티는...이틀을 지나도 다 먹질 않아 버려버렸다는 후문이....ㅎㅎ;;;;

왕자치즈감자 옆에는 큐브스테이크를 판다. 

블로그 후기 볼때도 그랬고 실제로 봐도 영 고기가 별로일것 같아서 안 사먹었다.

줄서있으면 직원이 메뉴보여주고 메뉴를 정하면 빌지?를 준다.

내 차례가 되서 빌지를 저 직원한테 줬더니

내 얼굴보더니 Korean? 묻더랔ㅋㅋㅋ 그렇다고 했더니 잠시 버퍼링 걸리더니 한국말 패치 시전..ㅋㅋㅋㅋ

NCT127에 윈윈같은 발음?으로 지금 먹을거냐 포장해갈거냐 묻고 치즈는 지금 뿌려줄까요? 따로 포장해줄까요?라고 물었다.

귀찮아서 포장에 치즈 그냥 뿌려달라고 했다.

그게 이거!

보기엔 굉장히 맛나 보이지?

사실 맛이 없을수 없는 조합?인데....그냥 그랬다..ㅎㅎㅎㅎ;;;;;;

이거때문에 숙소 들어오기전 편의점에서 코카콜라도 사갔는데...

대만 코카콜라 김이 너무 약해서 맛도 없고...ㅜㅜㅜ이씨

대만감자는 맛있긴 했는데 이때 입맛이 없었다....

반도 못먹고 남겨두고 씻고 잤다.

이 감자는 그 다음날 일어나서 조식먹기 전에 먹었다.(조식시간보다 일찍 일어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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