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체크인할때 받았던 종이...

일정 체크하다보니 치아더까지 갈 시간이 없을것 같아. 호텔에서 주문하려고 주문서 작성하고

조식 먹기전 카운터에 제출했더니....크루가 확인해보더니 치아더 물량이 없어서 안될거 같다고 했다....ㅜ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치아더는 못 사온...ㅜㅜ

다들 내가 직접가서 사면 더 싼편이다.

조식 대충먹고 미미크래커 사러 융캉제 가는 버스안.

호텔 근처 정류장에서 가니 바로 미미크래커 건너편에서 내려주더라.

신호 기다리는데......줄봐....ㅋㅋㅋㅋㅋㅋ

이때 9시 20분인가? 어쨌든 오픈시간은 넘겼는데....허얼~~~

블로그 후기글 보면 미미사장님이랑 할머님이 함께 일한다고 했는데....

이 날은 사장님 혼자 일하고 계셨다.

그래서인가 손이 엄청 빠른데도 줄이 금방 줄지가 않았다ㅜ

수량제한은 없던 날이었는데....

들고갈 것 생각해서 그냥 다섯박스만 사왔다.

개인적으로 나한테는 자꾸 손이 가는 맛은 아니라...다섯박스만 사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미미크래커사고 좀 이른시간에 금계원을 갔다.

융캉제에 다시 올 일이 없을거 같아 미미크래커때문에 온김에 다 처리하고 싶어서

사실 호텔조식을 먹어서 배도 안고픈데 주문을 했다.

샤오롱빠오만 시킬까하다가 짜사이가 있길래 우리나라 중화 레스토랑에서 내주는 짜사이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그냥 중국식 반찬을 뜻하는 거였나보다ㅜㅜㅜ

너~~~~~어무 예쁜 샤오롱빠오.

가격도 싼데 맛도 있었다....

다섯개쯤부터 느끼함이 올라오지만...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그 짜사이....

사실 주문했을때 짜사이가 들어가지 않았어서 샤오롱빠오 반쯤 먹고있을때 받아왔는데...

내가 짜사이를 고르러 갔을땐 오이김치도 없어서 그나마 먹을만할걸로 챙겨왔다.....

비싼 음식점이 아니라 다행이었다....

이미 샤오롱빠오로 배가 꽉차서 콩나물만 쏙쏙 골라먹고 남기고 왔다.

아마 샤오롱빠오는 다 먹었다....거의 마지막엔 꾸역꾸역......왜냐면 맛있으니까ㅜㅜ 한국가면 못먹자냐ㅜㅜ

숙소오는 길에 메인역 근처에 있는 순청베이커리에서 6개입 펑리수를 두개 사왔는데

사장님이 시식으로 주시고 남은것도 싸주셨다!!!

방금 구워놔왔던거라 뜨듯한데 겉은 바삭?하고 속도 촉촉하고 맛있었다.

버터풍미가 강한편!

수신방보다 비싼편이다...ㅋㅋㅋㅋㅋㅋ수신방보다 버터풍미가 강함.

그리고 미미크래커도 먹어봄....

이때 개배불러서 솔직히 맛있는지 모르겠더라....ㅋㅋㅋㅋㅋ

그리고 숙소에서 급 가챠 땡겨서 5성확정 연가챠 돌렸는데 5성 두개 나왔다.

근데 웃기게 그 5성이 둘 다 체셔네콬ㅋㅋㅋㅋㅋㅋ


숙소에서 쉬는데 뭔가 속이 너무 더부룩하고 졸리길래 소화제 먹었더니....

나중에 샤오롱빠오 트름이 올라오더라....;;;

단수이 일정때문에 숙소에서 힘들게 발을 뗐다....

숙소 바로 옆 건물 지하에 애니메이트가 있어 구경왔다.

일부러 노리고 이 숙소 고른건 아니었는데..ㅋㅋㅋㅋ 웃기게도...참...ㅋㅋㅋ

기념으로 만화책 하나 사올까 했는데...돈 엄청 조금 환전해와서 참았다. 구경만 했다.

생각보다 그렇게 좁진 않았다. 후쿠오카 애니메이트보다 넓었던 느낌..ㅋㅋㅋㅋ

중고굿즈도 파는데....대만에서도 내오빠가 젤 싸...ㅜㅜ

근데 이 애니메이트 한쪽면에 존나 크게 도검난무였나 여튼 그 병신같은 사상의 게임관련 벽보에 붙어있더라...

대만인은 비위도 좋지..ㅋㅋㅋㅋㅋ대다나다

츠키우타 코너~~~~~ 옆에도 더있는데 그건 2.5세계관 굿즈라...나는 별루...

굿즈양은 많진 않는데 가격은 비슷한 편이다.

우리나라는 대만환율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일본보다는 대만에서 사는게 조금 더 싼거 같다.

단수이 도착.

도착해서 느낀건 우리나라 제주같단 느낌이었다.

버스타고 홍마오청 가는데 그 도로도 약간 제주도의 느낌ㅋㅋㅋㅋㅋㅋ

홍마오청에 도착해서 티켓사고 손등에 도장도 찍었다.

우리나라 국기 없어서 아쉬웠다.

음....저기에 있는 국가중에 내가 상대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국가들이 많긴함.

어떤 기준으로 국기가 달려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대만국기가 바람에 펄럭여서 잘 보일때를 맞춰 찍은 사진!ㅋㅋㅋㅋ

이 사진 찍으면서 진짜 제주도 같다고 생각했다...존나 제주도 테마파크 왔냐고요 나년....;;;;;

나는 제주도 솔직히 노잼여행지라고 생각하는데 단수이가 딱 그런 느낌이다...

이미 저 구도로 사진찍고 건물들어와서 구경하는데 박문창이란 사람이 내가 사진찍은 구도로 그림그려놔서 신기했다.ㅋㅋㅋㅋㅋ

홍마오청에 이어 진리대학교.....음...내 기준 노잼..

나는 이 학교 배경으로 찍었다는 그 영화를 안 봤거든...ㅋㅋㅋ

그리고 소백관...

도장확인 안했다...직원이 다른 관광객 상대하고 있어서

내가 주변 얼쩡거렸는데도 신경 안써줘서 그냥 들어감...ㅋㅋㅋㅋ제지도 안했다.

날씨가 좋아서 붉은지붕 건물들이 참 예쁘게 찍혔다.

이 건물안 벤치에서 샤니라이...이벤트곡 몇 곡정도 치고 땀 좀 식히고 이동했다.

오픈되어있어서 그런지 에어컨이 작동중인데도 영 시원하지 않았다...그래도 야외보단 쾌적....;;

이동중에 본 일본식민시절에 일본인이 관리하려고 지은 일본식 집이라는데...ㅋㅋㅋㅋ

대만사람들 존나 특이하당....

나라면 식민통치 끝나자마자 저 집 불태워버리든 부숴버리든 어떻게 했을텐데 ...이딴걸 관광지로 쓸 생각을 하다니...ㅋㅋㅋ;;;

좋지 않은 의미로 발상이 특이하네...

구경할까하다가 신발도 벗고 들어가야해서 그냥 다시 갈길 갔다.

단수이 스타벅스 가는 길에 있는 벽화길.

무슨 외국인 의사가 지은 교회라는거 같던데.....

이건물 볼때나 글 찾아봐서 자세히는 모르겠네.....

하 이런 코스자체가 너무 제주도스러워ㅜㅜㅜ

아마 전기관련 관리함? 이런거 같은데 벽화꾸며놓은게 귀여워서 찍었다.

스타벅스....힘들어서 쉬려고 들어갔는데...

이미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는 만석.....ㅜㅜㅜㅜㅜ 포기하고 나왔다.

해안길.......지는해와 경치 구경하는 사람들...

나는 바다비린내에 죽을맛....;ㅁ;

그리고 비둘기도 와방많아....극혐!

생과일주스 찾고 있었는데.....다 아이스크림, 대왕오징어튀김가게밖에 없어서 헥헥거리면서 돌아다녔는데

드디어 찾은 생과일주스 가게....

진열된 과일중 망고가 없는거 같아 물어봤더니 망고도 있단다.

망고주스 M 70원주고 사먹었다.

관광지라 그런건가...망고라 그런건가....숙소근처 주스집보다 20원이나 더 비싸다...

오징어튀김 사먹을까 고민하다가 단수이에 바다비린내가 너무 역해서 그냥 시식으로 주는것도 안먹고 그냥 바로 역으로 갔다.

단수이역 근처에 맛집인 다콰이 스테이크 먹을까 하다가 스린야시장에서 지파이를 못 먹을거 같은 생각에 돈도 없고 그냥 바로 스린야시장으로 출발.

스린야시장 도착했는데 엄청 그냥 홍대거리같고...야시장스런 느낌이 별로 없었다.

유키망고젤리 싸게 파는 집(한박스당 60원)이 생각보다 초입부에 있어서 7박스사고 나니....엄청나게 무거워서 다른거 구경할 생각도 없이 바로 본능적으로

지파이집을 찾아갔다...ㅋㅋㅋ

라!이거! 외쳐서 돈주고 바로 받아들고 버스타러 이동~~~

사람들 다들 이제야 야시장 오고 있는데 나새끼 집에 가구요~~~ㅋㅋㅋㅋㅋㅋ

버스에는 사람이 없어 여유롭게 왔다.

숙소오는길에 많~이 식었다 지파이....

버스 기다리는 중에 먹을땐 엄청 크리스피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식어서였을까 저 망고맥주가 맛없어서? 참치마요 삼김이 존나 대만냄새가 나서였을까?

입맛 뚝 떨어져서 정말 적은양먹고 그냥 씻고 잘준비했다.

씻고나오니 이누야샤하고 있어서 우리애랑 기념사진도 찍어봤다.

셋쇼마루 중어더빙은 목소리 별루 안 멋있....어...ㅋㅋㅋㅋ귀티가 안나는데...;;

다음날 아침비행기라서 짐정리하구 잤다...

내가 생각보다 펑리수라든지 과자를 많이사서.....짐이 많았다.....

망고젤리는 선물줄 몇박스 제외하고 세박스 내용물을 한박스 안에 쳐넣어서 하나로 만들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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