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일정....아사히 맥주공장 10시예약이었다...또르륵.
너무 일찍가도 할거 없으니까 맞춰가자란 멍청한 생각으로 나는...ㅜㅜㅜ
지하철 반대반향으로 타버려서 버스를 못타게돼서 택시를 타게됐는데....
다들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 많이 가니까 아사히만 말해도 알아들으실줄 알았는데 모르셔서
일본어로 적힌 주소찾는다고 개난리.....ㅜㅜㅜ
아저씨가 일본어 어려우니까...이러시면서 나정도면 잘하는거 아니냐곸ㅋㅋㅋ 이날도 칭찬받음ㅋㅋㅋ 그냥 입바른 말이겠지만ㅋㅋ
여튼 내가 너무 정신없어하니까 나중에 내릴때 아저씨가 힘내라고 해주셨다ㅜㅜㅜ
우여곡절 아침부터 택시비 1080엔 추가로 써서 받은...내 번호.
하 너무 힘들었어ㅜㅜㅜ 그리고 이때 견학에는 혼자온 사람 나 혼자였어ㅜㅜㅜㅜ
다들 가족이랑 왔더라....ㅋㅋㅋㅋ 애기들도 맥주공장 견학오는구나..ㅋㅋㅋㅋ
견학담당자 유우코상.
유우쨩이라고 불러달라고 하셨지만 사실상 부를일이 없는것..ㅋㅋ
약간 사유리같은 느낌의 발음!ㅋㅋㅋㅋㅋ
한국어 잘 못하신다고....못하시긴하는데 가끔 설명뒤 덧붙여주는 한국식 조크가 완전 귀여움ㅋㅋㅋㅋ
이 기계를 통해 1초에 몇개가 생산된다고 했더라....?ㅋㅋㅋㅋㅋ
내가 간날 주말아니었는데 한달에 한번 쉬는 날이라고 공장을 가동하지 않아서 영상으로 구경했는데 완전 짱 빨라...
이래서 다들 기계 쓰는구나....
공장견학을 마치고 시음하러~~~~~
유우쨩이 해장술하러 가야죠?해서 사람들이 다 터졌었다.ㅋㅋㅋㅋㅋ
나는 맥주 좋아하지 않는데 일본맥주는 내가 싫어하는 그 맥주특유의 산화된 철맛이 안나서 곧잘 먹는편임.
근데 이날 아사히 맥주 왤케 톡 쏜다고 해야되나?
여튼 첫 기본생맥을 다 마시고 나머지 두잔은 반정도씩만 마셨는데 은근 취해서....ㅋㅋㅋㅋ
정신은 말짱한데 몸 컨트롤이 약간 에러난 정도로 취해서 너무 힘들었다ㅜㅜ
집에서 생맥처럼 먹는법 설명해주는 유우짱.
뭔가 취한 듯한 느낌에서도 쇼핑은 해야지...ㅋㅋㅋ
할머니 할아버지 선물로 양주 미니어처랑 엄마 선물로 아사히맥주글라스.
아사히는 네이밍 때문에 글라스 굿즈 중에 전범기 연상되는 마크가 코팅되어있는 글라스도 있음...
한국 사람들 많이 오긴 오는구나...ㅋㅋㅋㅋㅋㅋ
진챠~~~
나중에 가족여행이든 모녀여행이든 후쿠오카를 오게되면 엄마때문에 또 올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
살짝 좋지 않은 몸 컨트롤로 하카타 이동해서.....나는 찾는다....츠키우타 이치방쿠지를.....
하카타에도 두개정도 진행한다고 되어있는데...
그 중 하나가 타워레코드에서 하고 있었다....직원한테 이치방쿠지 어디서 하냐니까 일단 찾아준다고 타이틀 말해달래서 말하는데
직원이 언제 발매됐냐고.......ㅜㅜ8월이요 했더니 곤란한 표정.ㅋㅋㅋㅋㅋ
역시나 찾아보니 끝났대ㅜㅜㅜㅜ엉엉
아니 팔월말에 발매고 나는 9월중에 간건데...왜 벌써...;ㅁ;
여튼......없다는 거 알고 타워레코드 구경하는데 토호신기! 개 신기.
팬들 메세지도 있길래 구경했는데...어떤 일본팬 창민을..찬민이라고 썼엌ㅋㅋㅋ
마침 내가 구경하고 있던 건물에 잇푸도라멘집 있대서 해장?하러 갔다.
카라라멘에 챠슈추가.
근데 이름 왜 카라라멘이었을까 하나도 안매웠는데...얼큰하지도 않았고...ㅋㅋㅋㅋ
맛이 없진 않았다. 기본을 먹었음 더 맛있었을라나...
카라라멘이랑 비교하면 이치란이 더 맛있었는데.....
남코센터를 찾아간다...하카타의 두번째 이치방쿠지 장소를 찾아.....
근처에 있는 가챠기계에서 내 돈 200엔 먹어서 애먹었었다.....ㅜㅜ
직원도 안보이고...ㅜㅜ 구멍 쑤시니까 어쨌든 나와서 해피엔딩일줄 알았는데 별루 안원하는 테마의 폼폼푸딩이 나와서 배드엔딩
그리고 힘들게 찾은 이치방쿠지 매대에도 가니까 냥코센세도 츠키우타도 다 끝나서 레알의 배드엔딩...ㅜㅜ흐규흐규
넘 빡쳐서 게임을 해봤다.ㅋㅋㅋㅋ
러브라이브 폰겜 2년해봤으니까 괜찮겠지? 했는데...
돌았.....
터치식이 아니고 옆 버튼으로 누르는거니까 혼란이 와서 완전 망함ㅋㅋㅋㅋㅋ
이 게임기?는 뭔진 모르겠는데...공짜로 했다.ㅋㅋㅋㅋㅋㅋㅋ
얘는 터치식이라 럽라게임기보단 나았는데...뭔가 불판정의 느낌ㅋㅋㅋㅋㅋ
그리고 나 혼자 하는데 왜 둘이서 하는거 시키고 그래ㅜㅜㅜㅜㅜ
여튼 게임중에 스크린샷에 찍힌 류노스케...개썅 존못....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
캐널시티로 이동하려고 나왔는데 보이길래 한컷 찍었다.
캐널시티 가는 중에 로손 짱 큰 지점이 있어서 거기 들어갔는데 와 모찌롤도 있다!!!
근데 오전부터 들고다니기 귀찮으니까 나중에 사자하고 당장 마실 PB상품으로 보이는 카페오레 음료만 사들고 다시 여정을 떠남.
은근 하카타역에서 캐널시티 멀더라ㅜㅜ 엄청 가까운줄 알았는데ㅜㅜㅜ
캐널시티 가서 지하의 벤치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방송으로 분수쇼한다길래...분수찾아 떠남....
(분수쇼도 파일용량 초과로 못올리네...언젠가 내가 부지런하다면...추가...)
분수쇼도...사실 보다가 재미없어서 끝무리에 동영상 찍다말고 토토로샵 찾아갔다.
매장이름이 토토로숍이 아니라 동그리공화국인가?로 되어있어서....블로그 찾아서 들어감.
내가 사고 싶었던 마테신상.....전부가 있진 않았다ㅜㅜㅜㅜ
살까말까 고민하던...토토로 인형.....
이제와서 후회된다...사올걸 시바루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엄청 쪼매난데 저게 2800엔이라고...심지어 세금도 없어ㅜㅜㅜ
사진은 없지만....마테사고 건너편 매장이었던 산리오숍도 들러서 완전 귀여운 폼폼푸딩 마테삼.
이번에는 도장 선물로 주더라..ㅋㅋㅋㅋ
디즈니숍도 블로그에서 엄청 찾아서 갔네....
여기서도 마테만 사서 나왔다.
매장이 작아서 물건종류가 다양하지가 않음...시부야는 꽤 많은편이니까...ㅋㅋㅋ
곧 할로윈이라고 입혀놓은거 완전 귀여워ㅜㅜㅜ
너무 피곤하니까 캐널시티 심볼?만 찍고 숙소를 가기로...
근데 미친 구글맵에 검색해보니 걷는게 13분 버스타구 가는데 11분...ㅋㅋㅋㅋ
장난하니? 그래서 나는 걸어가는 길을 선택하게 돼.ㅜㅜ
다리를 건너면서...... 캐널시티 맞은편?에 있는 빨간 지붕들이 아마도 나카스 주점이었을도...?
비올거 같아...하면서 열심히 걸음.
숙소에서 이날 지른 마테보면서 흐뭇해하기~~~
이 사진 단톡방에 올렸더니 한 언니가 나 완전 자중해서 샀다고...ㅋㅋㅋㅋ
어떻게 알았지?ㅋㅋㅋ 진짜로 심혈을 골라서 돈아껴서 샀어.ㅋㅋㅋ
숙소 오는길에 있는 로손에서 사온 야끼모찌롤.....
이거 왜 유명할걸까 생각이 드는.....맛이 없진 않은데 솔직히 왜 그렇게 열광하는지 모르겠는 그런 맛이다.
굳이 이거 먹으려고 로손투어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때 같이 규수한정 물도 사왔는데....
이로하스보다 내 입맛에 맞는 물이었다.
반깡이라는 과일이랑 꿀이 들어간 천연수인가본데.....
난 이 물 진짜 좋았다ㅜㅜㅜㅜ캐리어도 엄청 비고 돈도 많이 남았었는데...ㅜ
이 물이나 잔뜩 사서 올걸 그랬다ㅜㅜㅜㅜ
숙소에서 좀 쉬다가 밥도 먹어야되고 나와야지....ㅋㅋㅋㅋㅋ
숙소에서 텐진지하상가 가는 길에 있는 로프트 들러서 구경하기~~~
할로윈을 맞아 이런거 나왔더라...귀엽....하지만 나는 사지 않아~
벚꽃마테도 있더라...근데 현지에서도 비싸넹...안사~~~
리락쿠마 코너에서 본 신입 리락이...귀엽다.
그치만 이거 살꺼면 아까 본 토토로를 사는게 더귀엽겠어....하면서 내려놓음.
할로윈 용품에 있던 너무 무서운 애기 마네킹....ㅜ
개호러.
파...파르코였나...어디었지.....여튼 텐진의 키디랜드!
폼폼푸딩 인형이 가득있다.
근데 사고 싶을정도의 애기는 없고 비싸서 만지작만지작...사진 못했다.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폼폼푸딩 컵에 거는...그런 가챠만 하나 샀따....
키디랜드 옆의 리락쿠마 스토어.
리락쿠마 귀엽긴한데...내 취향은 아닌가봐...ㅋㅋㅋㅋ
사고싶은 욕구는 참 안 생기더라.
파르코 지하에 있는 OMS.라는 카페겸 레스토랑.
저녁은 오므라이스로 먹을 생각으로 도쿄에서 몇번 방문했던 매장가려고 했는데
키리미야 햄버그 있는 푸드코트?에 같이 있는 이 오믈렛집도 유명하다는 것 같아서 그냥 여기서 먹기로...절대 귀찮았던게 아니다....
마침 지하상가쪽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보인걸?ㅋㅋㅋㅋ
라멘이후 두번째 끼니이기 때무넹 든든하게 먹으려고 넘버원 메인과 샐러드 세트를 시켰다.
지금와서 보니 야끼야사이샐러드도 뭔가 맛나보인다.ㅋㅋㅋㅋ
나는 치킨샐러드로 주문했는데
분명 작은 사이즈로 달라고 했는데...이게 작은 사이즈야?!
메인 나오기도 전부터 뭔가....배가 차는 느낌이라구!!!!ㅜㅜ
샐러드만 먹어도 끼니 됐을거라고 생각함. 맛도 있었음.
그리고 오믈렛...!!!
맛은 있지만....도쿄에서 먹던 그 매장이 더 맛있던것 같긴해...가격도 거기가 더 비싸긴 했지만은...ㅋㅋ
특제소스랬는데...음....그래요....?진짜 지단 완전 부드러워!!!!!!!
안의 볶음밥은 간이 밍밍한 편이다.
밥도 먹었겠다...
근처 건물에 있는 애니메이트로...!
그때 못봤던 드라마시디 코너도 봐보려고 간거였다..
아마존에서 국제배송안해주는 것중에 사고 싶은게 있었는데 발매된지 오래되서 없더라...ㅜㅜ
그래서 비엘만화코너 괜히 어슬렁거리다가 두개나 샀다!
트위터에서 드씨 나온다고 엄청 올라오던 만화책이랑 표지가 잘생겨서 그냥 산거....
그냥 둘 다 한국에 정발 안될거 같길래 샀어...ㅋㅋㅋㅋㅋ
그리고 츠키우타쪽도 괜히 어슬렁거리다가 하나 샀는데...내 최애 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
살때 포인트 쓸거냐고 물어봤는데 전날 쓴게 있어서 별로 있을거 같지도 않아서 됐다고 했다.
나중에 도쿄가서 쓸게요..ㅎㅅㅎ;;
그리고 진짜로 이건 사진이 없는데 텐진빌딩에 있는 다이코쿠에 가서 바리바리 샀다.
한국사람도 많고 한국인 알바생도 진짜 많닼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싸더라....도쿄 돈키에서 메구리즘 14개입 살때마다 999엔이었는데 여기서 899엔이었어!!!
오라2 치약도 미친 이케부 돈키호테에서 400엔에 샀는데 여기서 248엔주고 샀엌ㅋㅋㅋ
동전파스도 사고 차승원이 선전하는 아리나민 EX도 하나샀다.
면세 줄서서 샀다.
숙소가는 길에 BAKE 줄서서 타르트 두개 사왔다.
내가 여행간 기간에 레몬치즈 타르트가 기간한정으로 나왔는데 이때는 저녁시간대로 치즈밖에 안 팔았던것 같다.
존맛쓰!!!!!!
겉면의 타르트는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데 꾸덕하게 치즈가 있어서 진짜 엄청 맛있어ㅜㅜㅜ
후쿠오카 가면 꼭 먹어...꼭 바로바로 먹어ㅜㅜㅜㅜ
하루만 넘겨도 바로 타르트지가 눅눅해짐...ㅜㅜ아쉽(하루가 뭐야 반나절만 지나도 눅눅해짐.ㅜ)
가계부 쓰면서 티비보는데 올해였나 작년이었나 불륜으로 엄청 난리났던 무슨 언더라인 가수가 나오는데 졸라 당당하게 문춘에서 라인유출이 어쩌구 얘기하는데 완전 남인데도 어이털려서 채널돌려버림ㅋㅋㅋㅋ 대단한 나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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