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리 빨리 한 해가 가버리는지...ㅋㅋㅋ

일주일은 드럽게 느리게 가도 일년은 후딱 지나가버리네.

할아버지 생신도 있고 신정도 껴 있어서 주말에 할머니댁 갔는데...

할머니댁만가면 너무 잘 쳐먹는지 꼭 얹힌다ㅜ

할머니댁에서 이미 체끼가 있는 상태에서 소화제도 안먹고 자꾸 쳐넣었다...ㅜㅜ

난 체하면 꼭 머리가 엄청 아픈데....어느정도 참을만했는지....더 쳐먹다가 결국 드러누워서 2017년을 보냄..ㅜㅜ




마지막날 오후에 가족끼리 같이 '신과함께'라는 영화를 봤다.

사전정보없이 아빠가 보자고 해서 예매하고 본거였는데 차태현이 주연인 영화같았다..ㅋㅋㅋ

나는 원래 영화관이란 장소는 팝콘먹을 수 있는 장소라서....ㅋㅋㅋㅋ 버터오징어구이랑 팝콘이나 쳐묵하면서 봤다.




그리고 버터오징어일까 팝콘일까.....를 먹고 제대로 얹혀서 집와서 소화제환을 먹고 누웠다.ㅜㅜㅜㅜㅜ

그래봤자 8시정도 밖에 안됐는데ㅜㅜㅜ

틀어놓은 가요대제전에서 마침 엄청 앞순서에 nct127 무대하길래 보는데

시발 몸 아픈 상태에서 보는데도 옷 존나 개 병신같아ㅜㅜㅜㅜ

쟤네 신인인데 꾸준히 옷 존못으로 입혀ㅜㅜㅜㅜㅜㅜ

이번 연말의상 계속 트로트 컨셉이야ㅜㅜ

약발이 안들어서 낑낑대며 누워있는데 브이앱 라이브 알람떠서 또 라이브를 낑낑대며 보고....ㅋㅋㅋㅋㅋ

도저히 안되겠어서 엄마한테 손 따달라고...ㅜㅜㅜㅜㅜ양손,,,,한쪽 발까지 따고 또 누워보았으나

차도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양약까지 먹고 누웠다....

그제서야 약발이 드는지......나는 카운트다운도 못하고 그냥 자버렸다....ㅜ



왜 쉬는 날 아픈지 아시는분...?ㅜㅜ

내 소화기관 왤케 개복치인지 아시는 분?ㅡㅜ

게임도 제대로 못하고....시발 저번주 미션 컴플리트 요정석 못 받았어ㅜㅜㅜㅜ

병신년 아파도 받을 건 받았어야지ㅜㅜㅜㅜㅜㅜ





여튼 올해도 잘 넘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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