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비행기라서 느즈막히? 일어나서 짐꾸리고 (대만에서 쓴거 다시 담는...?ㅋㅋㅋ)

후쿠오카에 예약한 호텔은 후기가 많이 없어서 수건 제공해주는지 모르겠어서 수건도 챙김ㅋㅋㅋㅋㅋ

전날 집 돌아오는 리무진버스가 많이 막혀서 공철타고 가기로~~~

진심 1-2년만에 타는 공철일텐데 나새끼 왜 아직도 가는길 잘 기억하고 있죠?ㅜㅜㅜ 에스컬레이터 바로 보이는 칸 알고있죠?ㅜㅜ

공항도착해서 인공내 우체국에서 할머니랑 아는 언니한테 대만과자 택배부치고 수속밟고, 카운터 옆이 바로 써니뱅크 ATM기기 있길래 환전하고,

한진택배쪽 가서 포켓와이파이 받고.. 그닥 여유있게 간건 아니었는데 여유가 있었다...ㅋㅋ

여유롭게 출국장에서 아빠 담배사고 셔틀트레인타고 이동이동~~~ 왜 인공 출국장엔 자판기가 없을까...너무 짜증나.

줄서서 이륙한 비행기타고 후쿠오카 도착! 진짜 금방 도착하더라~~~

파스모 챙겨갔는데 파스모충전하는걸 못찾아서 표삼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보면 오후5시인데....이때까지 나는 공복이었다ㅜㅜㅜㅜ 집에서 밥 안먹음....ㅜㅜ 너무너무 배고팠어ㅜ

텐진역에서 내려서 구글맵보면서 힘들게 도착한 숙소!!!

체크인 도와주신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셨다! 나보고 일어 잘한다고 따로 공부했냐곸ㅋㅋㅋㅋ(참고로 하이밖에 대답안함)

데헷-☆

리스닝은 괜찮아...ㅎㅎ;; 사실 잡을때 일본식방밖에 없는데 주위 잡을만한 호텔도 없어서 예약했다가

다다미냄새가 싫어서 한번 취소도 했었는데....중간에 잡은 숙소가 에어비앤비인거 알고 다시 똑같은 방 잡음..ㅋㅋㅋ;;

내가 싫어하던 다다미냄새 진짜 하나도 안났다.

욕실이랑 변기가 분리되어있다.

세면대가 지인짜 넓어서 좋음!!!!! 게다가 거울 바로 밑에 콘센트도 하나 있고 거울에 달려있는 등 켤수 있는 버튼도 있다.

화장여기서 함!

욕조도 진짜 굳굳임.

처음엔 뭣도 몰라서 내가 물 받았는데....벽에 달려있는 리모컨으로 어떤 목욕할건지 설정해서 물 받을수 있음...ㅋㅋㅋㅋㅋ

런더리바스켓도 있다!

기본적인 어매니티가 제공되어있었다...나는....제공안해줄줄 알고 다 챙겨왔는데...ㅋㅋㅋㅋㅋ

수건은 좀 얇고 작은편이다....가져간 수건 하나는 베개위에 깔아쓰고 하나는 정직한 용도로 사용하였다.

정갈쓰~

좌식책상이 굉장히 넓어서 물건 엄청 어질러놔도 가계부쓸 공간이 충분했다!

티비는 기본채널만 제공하는 듯 했다. 심야에 티비틀어도 애니같은거 하나도 안하던걸?ㅜㅜ

토요일 오전에나 애니 몇개봤어ㅜㅜㅜ

유리창문은 열수 없지만 창문을 열면 밖을 볼수 있음. 인공정원ㅋㅋㅋㅋㅋㅋㅋ

일본식방이라 그런가 유카타가 제공되었다.

대만호텔에서 샤워가운같은거 제공안되서 잠옷 챙겨갔었는데....;;


여튼여튼 숙소에 무한 만족하고 엄마한테 숙소사진 보내면서 엄청 좋다고 자랑하고 미리 알아두었던 돈카츠집으로 고고!

하마카츠, 후쿠오카에 지점이 여러개 있다는것 같은데...

숙소 거의 바로앞에 지점이 있어서 찾아갔다.

이 집 바로 앞이 버스정류장이라 사람들이 줄서있는데.....돈가스집에 줄선줄 알고 쫄고 뒤돌뻔했다.(웨이팅 싫어함)

이 집은 벨이 존재한다!

메뉴판 주시고 메뉴 고른뒤에 벨 눌러달라고 한다.

나는 새우튀김이 먹고싶어서 밤마츠정식이란걸 시켰다.

5시반이 밤일까 아닐까 정확히 모르겠어서 두번째로 시키고 싶은 메뉴도 정해놓고 직원 콜했다.

지금 이세트 되냐고 물었더니 된다고해서 바로 주문~~~~~

근데 나는 정식 주문만하면 될줄 알았더니 밥은 흑미로할건지 백미로 할건지 된장국은 어떤걸로 할건지 내가 다 세팅해야했다.....ㅜㅜ

밥은 백미로 골랐는데 된장국은 도무지 차이를 모르겠어서 직원에게 알아서 달라고 주문했다.

아니 시로미소시루랑 아카미소시루 무슨 차이일까....가장 베이직한거가 시로인듯...일단 나는 시로미소시루로 받았다.

돈카츠를 제외한 밥,된장국, 양배추,반찬은 무한리필이 된다고 하셨다...!

마츠정식에는 로스카츠,치킨카츠,에비카츠 이렇게 나오는데 치킨카츠 존맛! 우리나라식 치킨가스는 아니었다.

그리고 에비카츠 졸라 미침...나 게튀김 먹는줄 알았쟈나~~~ㅋㅋㅋㅋ 진심 개 커!

그리고 밥도 적당한 진밥이라 너무 좋았다...그동안 일본에서 먹은 밥들이 대개 설익은 듯한 식감의 밥들이었거든.

밥도 많이 먹었다....

반찬중에 가운데 있는거 백김치 조각낸거 같은데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다.ㅋㅋㅋㅋ

세금까지해서 1177엔인가 나왔던거 같은데....합리적가격인 느낌.

튀김들 완전 촉촉하고 바삭하고 맛있었는데....ㅜㅜㅜ담에 또 먹고 싶어ㅜㅜ

왼쪽하단의 샐러드인줄 알았는데 아마 에비카츠 소스인듯한 애도 존맛이었다.일반의 타르타르소스는 아니었음.

밥먹고 숙소들어와서 티비틀었는데 유투브에서나 보던 프로가 하는데 심지어 대만에서 엄청 보고온 포스터의 영화 홍보팀이 게스트로 나옴ㅋㅋㅋㅋ

저 야마다란 애 걔잖아~~~ 알~라~뷰~~~칭! 호치키스러브의 걬ㅋㅋㅋㅋㅋㅋ 반가웠다.

내가 덕질하려고 돈을 이만큼이나 들고 갔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이때는 밥먹고 애니메이트가고해서 어느정도 돈 썼을때 찍은 사진임...사실은 더 환전했던겈ㅋㅋㅋㅋ

덕질을 못해서 이 돈 반도 못씀ㅋㅋㅋㅋㅋ(그렇다고 아껴서 논건 아님 방탕하게 놀았음)

밥먹고 숙소들어와 티비보고 하다보니 시간이 없어서 텐진 파르코였나?에 있던 애니메이트만 다녀오기로 했다.

둘러보는데 이치방쿠지 하는 카운터가 보이지 않아서 레지에 가서 이치방쿠지 어디서해요?하고 물었더니

타이틀을 물어봄.....츠키우타요 했더니 츠 발음때문에 한번에 못알아듣더라...ㅜㅜ 여튼...결과적으로 츠키우타는 이치방쿠지 끝났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가 쿠지하러 후쿠오카온건데요ㅜㅜㅜㅜ 좀더 일찍 올걸 그랬나보네요ㅜㅜㅜㅜㅜ

후쿠오카 애니메이트 진심 대만 애니메이트보다 쪼꼬매서 넘 살게 없었어ㅜㅜㅜㅜ

열심히 둘러보다가 산것들....!

그래도 몇개샀더니 3000엔을 넘겼는데 직원이 포인트 써줄까요?해서 780포인트였나? 사용해서 2000엔대에 구입완료함ㅋㅋㅋㅋ

이런식으로 포인트 사용할 수 있는거였구나...몰랐어..ㅋㅋㅋㅋ


앤솔로지 사실 안좋아하는데 알라딘에서 품절이라 했던것 같아서 그냥 삼.....;;; 귀국후 집와서나 내용물 봤는데...하 그림체 역시 아니야...

츠키우사 수영복도 하나 샀다. 트위터로 볼때는 영 흉물같아서 인터넷으로 마린룩만 샀었는데.... 집와서 입혀보니 존귀였다.

개존귀 아니냐 지챠ㅜㅜㅜ

꼬리부분 개씹덕!!!!!!!!ㅜㅜ

랜덤굿즈 뽑았던거....다 잘뽑음...ㅋㅋㅋㅋㅋ

대체적으로 전멤버 다 좋아하지만 더 예뻐하는 애들로 나옴.ㅋㅋㅋㅋㅋㅋ 최애는 안나왔지만.

애니메이트 쇼핑하고 숙소 걸어오면서 모찌롤 사보려고 들른 로손에서 구입한 고디바 초코우유....

일본가기전 트위터에서 보고 기대하고 갔는데....개밍밍.

전혀 싸지않은 가격인데 양도 창렬인데!!!

매일유업의 초코라떼먹는게 더 현명한 소비입니다.

같이 구입했던 애들.

아마 쵸코크레이프는 이날 밤에 먹지 않았고 다음날 아침에 먹음.

맛있었다. 모찌롤이 없어서 사왔던 앤데....내기준 이거 훨 맛있음.

쵸코칩도 간간히 들어있고 맛있었음.

....박스 짱커ㅜㅜㅜ 젠장

왤케 큰데 보내준거지?

쓸데없이 개 커서....배대지 비용 엄청 들었는데ㅜㅜㅜ

츠키우사!!!

다른 애들 다 품절되는거보고 놀라서 급히 주문때렸는데...

나중에 참 후회했거든....인형산거에 대해 현타왔을때..ㅋㅋㅋㅋ

근데 또 오니까 존귀탱!!!!>,.<

파샤코레 떼샷!ㅋㅋㅋㅋㅋㅋㅋ

박스특전은 각팀 리더들이 랜덤으로 들어있는건데...

나년 슌만....나와써ㅜㅜㅜ

그래도 트위터로 하지메랑 교환하기루 했다...다행...!

두박스로 드래곤볼 완성했다!

첫박스에서 슌 한장만 나와서 도키도키했는데...(리더즈는 구하기 힘들어ㅜㅜ)

다음박스에서 안 나온 슌만 딱 골라서 나옴ㅋㅋㅋ슌은 중복이 저 박스특전뿐이네..ㅋㅋㅋ

두번째 박스에서 한팩 안에 이쿠만 들어있어서 완전 웃겼닼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레알의 의미로 이쿠팩!ㅋㅋㅋ

실사하려고 추가로 더 산 츠키우타 글래스!

오늘은 콜라가 없어서.....우유랑 피자 먹었는뎅

우유 담으니까 진짜 존귀탱이야ㅜㅜㅜ

굿즈는 소중히 여기니까...자연스레 설거지도 바로 하게된다..ㅎㅎ


아 시발 다 썼는데 모르고 취소눌러서 다 지워졌어 시발!!!!ㅜㅜㅜㅜㅜ

임시저장 왜 제목만 된거야ㅜㅜㅜㅜㅜ아 존나ㅜㅜㅜㅜㅜ 암울해

되게 오랫동안 쓰고 있었던거였는데ㅜㅜㅜㅜ엉엉

내 드립들 도코?


여튼 이틀째 계획은 아침 대충먹고 시아와세노 팡케키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먹고 오모테산도 힐즈 구경하고 키디랜드 들렀다가 하라주쿠 파르페 먹고 랍스터 샌드위치 먹고 저녁에 롯본기 모리타워가서 야경보는거였다.

오전은 계획대로였는데....나중에 완전 거의 틀어짐ㅋㅋㅋ



-2016.09.25 여행 2일차-


회사 다니던 습관때문에 여행가서도 일찍 일어남ㅋㅋㅋㅋㅋ

혹시나싶어 알람 맞춰놓긴했지만 알람보다 일찍 일어남ㅋㅋㅋㅋ

숙소 뒤편으로 이치란라멘이 있어서 여섯시반쯤 갔는데 이른시간인데도 의외로 사람이 꽤나 많았다.

나는 완전 기본라멘에 반숙계란으로 주문했다.

물 먼저 주던 직원한테 [스미마셍 와타시 칸고쿠진데스]라고하니 바로 한국어 메뉴로 주셨다.

비밀소스 4배로 설정하니 뭔가 해장느낌이었다.

따귀 얼큰한 맛도 아니었는데...국물이 진해서 그랬던건가...?

허나 이 진한 국물때문에 후반부에 느끼해서 못먹었다.

일본음식 왤케 느끼하고 짜니ㅜㅜㅜ

라멘 먹고 산책 겸 이케부쿠로에 왔으면 꼭 들러보라던 세이유 마트에 가기위해 이 번화가를 지나가는데

아침부터 문도 안 연 폭탄야끼 집에 사람들이 줄 서 있담.

몹싸 콜라보 굿즈때문인가?ㅋㅋㅋ 이렇게 아침에 줄설 시간이 있을줄 알았으면 그 전 날 사먹어보는게 아니었는데...ㅜㅡ

출근하는 사람들 사이에 똥싼바지 스타일의 추리닝입고 지나가는데 존나 핵 민망했다ㅜㅜ

선샤인 건물 건너편 애니메이트 간판이 보이는 건물 뒤 라인으로 쭉 오토메로드!

저녁이 되면 수니들로 무척 북적거린다.

일본은 편의점이랑 애니 콜라보를 잘하는거 같은데 내가 갔을때 하필이면 존나 지뢰랑 콜라보하고 있었다.

존나 개 빡치네. 으악 내눈하면서 열심히 피해다님.

세이유 도착.

근데 왜 추천했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내가 먹는거에 욕심이 크지 않은편이라 그런가?

딱히 살게 없었다.

일본에 와서 사고 싶었던 큐피 마요네즈랑 커피푸딩 3개입, 하겐다즈 초코브라우니 맛 이로하스 모모랑 껌만 사서 나옴.

커피푸딩은 일본에 있는 동안 전혀 안먹어서 한국 돌아와서 쳐먹었다....;;

하겐다즈 존맛인데 한국의 반값에 팜....ㅜㅜㅜ 일본에서 하겐다즈 먹읍시다!

이로하스 모모 이프로 맛이래서 별 기대안하고 먹었는데 이 맛을 이프로 맛이라고 하면 이로하스 자살함.ㅋㅋㅋㅋ

이로하스 모모 맛있다.싸구.

아 여기는 봉투 따로 돈받고 판다.

숙소 돌아오는 길에 본 부엉이 동상.

애니메이트 신관 앞 공원에 있는데. 사진 찍었을때는 아침이라 어르신들만 계신데

저녁이 되면 덕후들의 모임장소가 된다.ㅋㅋㅋㅋ 이 동상 주변에서 약속 잡거나 굿즈 교환하는 것 같았다.

숙소돌아와서 준비하고 오모테산도 출발!(사실 오모테산도 역 아니었는데 무슨 역이었는지 기억이 안낰ㅋㅋ)

부자동네라더니 ㅇㅇ 그 분위기 뭔가 알거 같아!

팬케이크집 가기전에 본 카페.

이 곳도 유명한 곳이라고 후기에서 봤었는데 오픈 전이었다.

팬케이크 먹고 여기와서 커피 마셔야지 했는데....

배부르기도 하고 이 길로 안내려와서 못 먹어봤다.ㅋㅋㅋ

드디어 도착!

오픈하고 얼마 안되었을때 도착한건데도 줄서야했다.

밑에 내려가서 내 이름 적는데 내 한국이름이 가타카나가 엄청 까다로워서 영어이름으로 쓰려는데 가타카나 또 생각 안나셔서 번역기 돌림ㅋㅋㅋ

제대로 한건지 걱정되서 직원한데 질문했는데 내가 일고라서 컴플레인이라고 받아들인건지 직원한테 사과받았다ㅜㅜ

삼십분정도 대기해서 자리앉았다.

분위기 조아!

저 전광판은 계속 변경되는데 저 영상이 제일 청량해서 좋았다.


주문하는데 직원이랑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서 팬케잌 두개나 시킬뻔했다.ㅋㅋㅋㅋ

태블릿PC로 주문을 받아서 그거 보면서 하나만 시키는거라고 정정해서 무사히 주문완료할 수 있었다.

존나 직원이 배려해준다고 천천히 말해주는데도 현지 일본어 넘나 어려운것...ㅜㅜ

기본 팬케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추가하고 드링크 세트로 주문했는데

직원이 팬케잌 구워지는데 시간이 있어서 음료는 언제 준비해줄까?라고 물어서 먼저 달라고 했다.

근데 신발 음료 되게 비싼편인데 이거 그냥 감귤주스맛.;;;;

그리고 팬케잌도 비쥬얼 진짜 미치셨는데 맛은....그냥 그랬다.

내가 너무너무 기대하고 가서 그랬나보다.

진짜 폭신폭신하긴했는데 바닐라빈이 많이 들어간건가 되게 씁쓸한 맛이 났다.

그리고 먹을수록 엄청 느끼해ㅜㅜㅜㅜ

저게 1550엔이라 적은 금액이 아니기때문에 다 먹고 싶었는데 다 먹을 수 없었다ㅜ_ㅜ

동영상 올리고 싶었었는데....

결국 귀차니즘으로 화질은 좀 구리지만 짤로 대체해봤다.

도대체 시럽뿌리고 왜 사진 안 찍었는지 모를...ㅋㅋㅋ


역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플라잉타이거란 곳을 발견해서 구경했는데 진짜 예쁜? 쓰레기가 잔뜩...ㅋㅋㅋ

그리고 애기들 데리고 하는 마을행사도 구경했닼ㅋㅋㅋ 뭔진 모르겠음.

역 근처에는 엄청나게 큰 애플스토어가 있어서 들어가서 아이폰7 구경했다.

역시 별루....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무광블랙 간지 없음ㅋㅋㅋㅋㅋ

키디랜드에 간 이유.

근데 굿즈가 많이 빠져서 사고싶은 굿즈가 없었다.ㅜ

누이구루미를 사고 싶었는데 너무 작거나 큰 애들 뿐이었다.

심지어 천엔이상 사면 주는 캔뱃지도 끝남..ㅜㅜ힝

손가락 두개만한 콩알사이즈 누이구루미....

이 정도 사이즈면 열쇠고리로라도 나와야되는데 그냥 인형임....개 쓸데없어서 안삼. 귀엽긴 엄청 귀여웠는데.

키디랜드가 디즈니스토어보다 비쌌기때문에 모든 굿즈에 마음을 놓았다.

그냥 지브리굿즈로 친구냔 줄 선물로 타월사고 존예 마스킹테이프를 샀다.

계산할때 직원한테 타월 선물할거라고 하니까 선물포장방식 사진보여주면서 고르라고 했다.

무룐데 되게 귀엽게 포장해주더라.ㅋㅋㅋ 새 쇼핑백도 하나 더 챙겨주는 센스있는 직원이었다!

시부야 디즈니 스토어 크다고해서 기대했는데 굿즈는 선샤인에 있는거랑 크게 다를게 없었다.

50%하는 굿즈양이 좀 많은정도?

그래서 와펜이랑 쥬얼리 하나 사고 나왔다.

시부야의 명물, 시부야의 대표 건물 109빌딩.

찍는거 까먹고 있었는데 신호등 기다리는 중에 옆 사람이 찍길래 나도 찍었다.ㅋㅋㅋ

옆 건물에 우리나라 아이돌 광고라니 더 신기했다.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들을 찍는 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횡단보도 근처에서 뭔가 호스트 같이 생긴 사람들이 특공대 코스프레하고 뭘하고 있었는데

그런 사람중 하나랑 눈 마주쳐서 무서워서 도망갔닼ㅋㅋㅋㅋㅋ

충견 하치공.

이날 무슨 행산지 멍멍이가 하치랑 같이 앉아있었다.

그래서 현지인도 많이 구경하고 있고, 뭔가 같이 찍기 민망한 분위기라 그냥 동상사진만 찍고 나왔다.

먼가 멍뭉이 불쌍해ㅜㅜㅜ


시부야역에서 숙소로 돌아와서 대충 쉬고있는데 호텔직원이 청소 안해도 되냐고 물으러 방에왔다....

내방 존나 카오스였는데...그래서 청소는 됐고 타월만 새거달라고 했닼ㅋㅋㅋ

난쟈타운, 롯본기가려고 숙소를 나섬.

가는 길에 세가 들러서 이치방쿠지하는 지하를 내려갔다.

처음에는 뭐가 있느지 몰라서 다른 사람들 하는거 구경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장르는 안보여서 나가는 중에

바나냐 이치방쿠지 전단지를 보게됌....바로 다시 내려가서 3개샀는데

골고루 엄청 잘 나옴...ㅜㅜㅜ

키디랜드에서 안산건 이걸위해였구나 싶었다.

내가 엄청 좋아하면서 사진찍어도 되냐고 하니까 직원이 저거 들어주면서 그렇게 좋냐고 물어봤닼ㅋㅋㅋㅋㅋ

애초에 A상은 다 뽑아가서 없는 상태였기때문에 B상만으로도 충분히 좋았고...토라바나냐 완죤 조아ㅜㅜㅜ

D상이랑 E상 랜덤이냐고 물어봤는데 직원이 랜덤 못 알아들었어ㅜㅜㅜ 

D상은 내가 고를수 있었고 E상은 뽑기였다.ㅋㅋㅋㅋㅋㅋ

바나냐 파우치(분홍)로 고르고 E상은 쿠로바나냐가 나왔다. 골고루 엄청 잘뽑혔다.><

엄청 딴짓하고 간 난쟈타운 시간이 많이 늦어서 난쟈타운을 먼저갈까 롯본기를 갈까 많이 고민했다.

이때가 일곱시 반 정도였는데

십분만 보고 나오면 되지란 생각으로 들어감.

진짜로 볼게 없어서 십분만에 나왔다.

뭔가 먹었으면 괜찮았을텐데 이때는 왠지 진짜 암것도 먹기 싫었다.

굿즈도 괜찮은건 다 빠져서 사기도 싫고 게임통해 얻는 굿즈도 안예쁘고 해서 대충 보고 나오니 십분...

이 오백엔을 아껴서 애니메이트에서 츠키우타 굿즈나 살걸 그랬다.

역가는 중에 애니메이트.....

이걸 지나치고 롯본기 갔어야 했는데....

이걸 들어가서 열심히 구경했다.

첫날에 못가본 굿즈층에 가봤는데 덕후들이 진짜 알차게 열심히 쇼핑중이더라...

나는 이런 굿즈 정말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라 구경만해야지 했는데

나올때 한아름 들고 나왔다..;;

구경하는 중에 롯본기 가는 길 검색하는데 모리타워 영업끝나서 안보여주길래 시티뷰도 끝난줄 알고 롯본기가는거 포기하고 애니메이트 쇼핑에 전념했다.

원래는 츠키우타 굿즈 중에 컵만 하나 사갈랬는데....주변 덕후가 넘나 열심히 많이 사가니까 궁금해서 츠키우타 뽑기굿즈도 되게 이것저것 샀네..ㅜ

프리굿즈 쪽에 나츠야어빠 마스킹테이프있어서 세금별도 금액으로 400엔이나 하는데 그것도 냥코센세 마스킹테이프랑 같이 샀네...

디아러버도 사고....꿈왕국것도 사고는 싶었는데 리카가 있는 굿즈는 스탠드 포스터? 뿐이라 그냥 안샀다.

그리고 이날까지 이벤트였던 애니메이트 카페 콜라보 아이나나 굿즈도 호기심에 사봄.

츠키우타 굿즈는 이천엔 넘게 사서 보너스도 받음.ㅋㅋㅋㅋㅋ(천엔당 한장)

존귀탱이신 프로세라 컵.

내가 좋아하는 멤버가 열둘 중 다섯인데 그 중 세명이 프로세라니까 프로세라로 샀는데 안사고 온 그라비 컵이 넘나 걸리더라...

그래서 결국 이케부 떠나기전에 애니메이트에서 그라비 컵도 샀다..ㅋㅋㅋㅋ

직원한테 비행기타니까 포장해달라고 한다고 [에어플레인]이라고 했는데 이걸 또 못알아들어ㅜㅜㅜ

그래서 컵 가리키면서 [고레 가라스쟈 나인데스까]라고 했더니 뽁뽁이로 싸주는데 괜찮냐곸ㅋㅋㅋㅋ

숙소에서 굿즈 다뜯어보고나서야 배고파서 저녁을 먹으러 나감.

세가건물 옆 마츠야가서 먹었는데 이거먹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숙소 바로 옆 건물에 마츠야가 있었다....ㅜㅜㅜ

여튼 저건 비빔동이라고 하는데 존맛이었다.

내가 처음으로 일본에서 안 남기고 먹음...ㅜㅜ

초반에는 참기름냄새가 강하게 나서 전주비빔밥 느낌인데 먹다보면 돼지고기때문인가 삼겹살 구워먹고 남은걸로 한 볶음밥 먹는 느낌이었다.

대신 좀 짬...나 물 안마시는 사람인데 이거 먹을 때 물 엄청 마심ㅋㅋㅋㅋ


저녁먹고 숙소오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한정 호로요이 가을사과맛이랑 슈사왔는데

아사쿠사 이동할때까지도 못먹고 냉장고에만 있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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